인문/교양

감각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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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동현 , 이재구, 안지은
출판사 생각의 길
출판일 2016-03-11
페이지/사이즈 288 / 145 * 210 mm
무게 470g
ISBN 9788965133681
가격 13,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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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0분 12,000원 35,000원 43,000원
91분 이상 13,000원 38,600원 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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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란 무엇이고, 감각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만나게 될까. 또한 우리는 감각을 거쳐 다른 존재와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될까. 무엇보다, 우리의 삶 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감각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해답을 찾는 길이다.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궁금증. 바로 여기에서 EBS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자 : 문동현

저자 문동현 프로듀서은 대표 연출 프로그램으로 EBS 《다큐프라임-해독, 몸의 복수》, 《마리온 이야기》, 《바퀴 2부작》, 《챠강티메, 흰낙타 이야기》, 《감각의 제국 6부작》, 《역사채널e》, 《명의》, 《하나뿐인 지구》, 자연다큐 《개미 2부작》,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이 있으며, 한국방송프로듀서 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상,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TV 다큐멘터리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자 : 이재구

저자 이재구 프로듀서는 대표 연출 프로그램으로 KNN 《리얼터치 오늘》,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EBS 《다큐프라임》, 《명의》 등이 있다.

저자 : 안지은

저자 안지은 작가는 MBC 《화제집중》, 《W》, KBS 《시사투나잇》, 《환경스페셜》, 《시사기획 창》, EBS 《다큐 여자》, 《세계의 교육현장》, 《명의》, 《다큐프라임-남과여》, 《감각의 제국 6부작》 등을 집필했다.

저자 : EBS MEDIA (기획)

기타소개

구성 : 이진경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Oxford Brookes University에서 출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방송작가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희망의 속도 15km/h』, 『죽음-EBS 다큐프라임 생사탐구 대기획』 등을 출간했다.

목차

프롤로그: 감각, 한 호흡의 세계
1부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감각한다
1장 통증과 무통증의 고통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장 빛이 남아 있는 그 순간까지
-어셔 증후군
3장 절대음감의 감각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
생명은 감각의 다른 이름이다-감각의 역사
생명의 역사
생물의 빅뱅
눈의 탄생
우연과 필연의 생존 사이
적자생존이 시작되다

2부 감각의 우주, 뇌
1장 뇌가 곧 감각이다
뇌를 만드는 감각
새끼 고양이 실험
뇌의 임계기
뇌 가소성
뇌의 임기응변
결핍 감각과 대체 감각
2장 감각의 오류
감각의 빈칸
완성 착각
동영상 착각의 원리
특별한 환각, 샤를 보네 증후군
뇌의 관성
3장 최초의 감각 세계
아기의 감각
감각의 모든 것, 엄마
지니 이야기
결정적 시기
감각과 두뇌 발달
뉴런과 시냅스
성장의 골든타임
유전적 감각과 환경적 감각
4장 삶의 지도, 뇌
뇌의 용불용설
영국의 택시 기사, 버스 기사
스마트폰과 스마트 뇌
뇌의 중독

3부 사피엔스만의 감각, 공감
1장 살기 위한 본능, 공감
감정은 감각의 언어다
아기의 생존 감정
맛의 감각
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짧은꼬리원숭이 실험
거울신경의 발화
모방 행동
공감과 이기심
2장 감정의 집합체, 표정
얼굴 근육의 역할
인류의 보편 감정
얼굴 표정과 생존
마음의 창, 눈
참 표정과 거짓 표정
눈으로 마음 읽기 테스트
공감과 애착의 상관관계
애착 이론 실험
공감의 첫 번째 대상, 엄마
3장 공감 능력과 공동체
공감 능력의 발달
사이코패스와 정서적 공감 능력
샐리&앤 테스트
공감 능력과 애착 형성
부모의 역할
공감 능력 기르기
공감, 위대한 사피엔스의 유산

에필로그: 감각의 기억
참고 자료 및 EBS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 제작진
 

출판사 서평

EBS 창사특집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
생명체의 감각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초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

1. 감각이 없으면 나도 없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많이 했지만 인문적인 가치를 자연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 싶었다. 다시 말해 지나치게 정보와 지식에 치우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정서적으로만 접근하지도 않으면서 두 가지를 동시에 구현한 자연과학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었다.”-문동현PD(저자의 말 중에서)

“조물주가 인간에게 준 능력 중에 아픔을 아픔이라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완벽한 인격체가 되게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장성택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리고 공감.
감각의 역사는 생명의 역사와 다르지 않다. 지구상에 출현한 첫 생명체도 탄생과 동시에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감각해야 했다. 채 완성되지 않은 감각을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 역시 보고, 듣고, 만지고, 맡고, 맛보며 세상을 감각한다. 또한 인간만의 감각인 공감으로 유대를 형성하고 사회를 만든다.
감각이 없으면 나라는 존재도, 나아가 어떠한 생명도 존재할 수 없다는 깨달음. 그리고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궁금증. 바로 여기에서 EBS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이 출발하였다.

2. 감각 결핍, 감각 장애… 다른 방식으로 감각하는 삶
“보통 사람에 비해 특정 감각이 없거나 부족한 것은 장애가 아니라 감각적인 측면에서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문동현PD(저자의 말 중에서)

“자극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자극을 감각해야 그것을 처리하는 시냅스가 살아남습니다. 그런 자극들을 경험하지 못하면 정보 처리에 문제가 생깁니다. 정보와 잡음이 섞여 있는 자극 속에서 불필요한 잡음들을 취하기보다는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걸러 내는 게 중요합니다.”-김영보 교수(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아파도 아픈 줄 모르는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CIPA)과 스치는 바람마저도 통증이 되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그리고 청각장애와 시각장애가 동시에 진행되는 유전적 질환인 ‘어셔 증후군’ 등등을 통해 감각의 제국은 ‘오감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하지만 감각의 제국은 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그것이 ‘장애’나, ‘결핍’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감각해서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생명체에게 감각은 “세계와 나 사이에 놓인 창”이다. 눈은 세계의 이미지를 향해 열린 창이며, 피부는 그 질감을 느끼는 창이다. 또, 코는 세계의 향을 맡고 귀는 소리를 들으며, 혀는 맛을 경험하는 창이다. 감각이라는 창은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는 단 한 순간도 완전히 닫히는 법이 없다. 감각의 창이 하나라도 닫히는 순간, 우리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을 대면하면서 비로소 그간 감각이 내 몸에 기여한 바를 몸소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우리의 몸은 자동적으로 또 다른 감각을 더 발전시킨다.
그렇다면 감각이란 무엇이고, 감각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만나게 될까. 또한 우리는 감각을 거쳐 다른 존재와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될까. 무엇보다, 우리의 삶 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감각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해답을 찾는 길이다.


3. 감각이 뇌를 만들고, 뇌가 우리를 감각하게 한다
1970년 11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니’라는 한 아이가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13세였던 지니는 영양실조에 걷지도, 말을 하지도 못했다. 시각 장애인 어머니와 정신질환자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20개월부터 13세까지 침대에 묶여 살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수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지니는 처음부터 다시 감각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언어만큼은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뇌 자극이 반드시 필요한 ‘결정적 시기’를 놓치고 나면, 뇌 발달 지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뇌는 특정한 기간 동안 특정 자극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발달할 수 있습니다. 특정 경험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시기를 ‘결정적 시기’라고 부릅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발달 지체가 일어나게 됩니다.”
-윤은영 박사(한국뇌기능 개발센터)

모든 생명체 가운데 유독 인간의 진화가 두드러지는 것은 다름 아닌 뇌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받아들이고, '뇌'를 통해 감각 지도를 그려 낸다.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것은 뇌가 있기에 비로소 가능한 일인 것이다.
한마디로 감각의 우주라고 할 수 있는 뇌는, 감각이 있어야 존재할 이유가 있다. 감각은 뇌를 만들고, 뇌는 다시 우리로 하여금 감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뇌'는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흔적을 담아낸다. 그리하여 뇌는 오감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뇌는 곧 몸이 된 감각이자 감각이 지나간 자리이며 감각이 만들어 갈 길이다. 감각과 뇌를 연결시킬 때, 우리는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뇌가 완성되어 곧바로 외부 세계를 감각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환경이 우리의 뇌를 만들어 가는 것일까? 처음부터 뇌가 담당하는 감각의 영역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 아니면 뇌의 영역도 때에 따라 처지에 따라 감각하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일까? 위의 사례는 뇌도 완성되는 결정적 시기가 있고 그 시기를 놓치면 사람도 사람의 뇌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것을 뇌의 결정적 시기라 부른다.


4. 생존을 위해 태어난 사피엔스만의 감각, 공감
“‘내 거 같은 내 거 아닌’ 간접 경험을 지구 반대편 동족에게, 또 자기가 사라진 뒤 후대에게도 똑같이 느끼게 할 수 있는 능력, 바로 ‘공감(共感)’이다. 이 ‘공감 능력’이 벌거숭이 유인원을 인간으로 진화시켰고, 초라한 홑 개체를 수평, 수직으로 연결된 공동체라는 거인으로 만들었으며, 유한과 결핍의 물질적 존재를 영생과 무한을 꿈꾸는 의식 차원의 존재로 끌어올렸다.”-문동현PD(저자의 말 중에서)

“일반적으로 공감이라 하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어떤 아이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유도 모른 채 눈물이 나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하지만 공감이라는 개념은 그 아이가 왜, 어떤 상황이어서 우는지 상황에 대한 해석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공감은 인지적 요인이 개입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훈 교수(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인류는 진화를 거치면서 감각을 발전시켜 왔다. 감각을 통해 인간은 생을 유지시킬 수 있었고 경쟁에서 살아남았으며,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다. 뇌는 감각하고 감각은 뇌에 흔적을 남기며 상호 작용을 했다. 그 결과 감각환경에 맞게 뇌를 변형시켜 왔다. 그리고 감각은 인간이 지금과 같은 인류로 진화하기 위해 다른 무엇보다 필요한 ‘공감’이라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공감이란 동정심과도 다르며, 상대방이 당신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과도 다르다. 동정심은 상대에 대한 연민일 뿐, 상대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공감을 “상상 속에서 고통받는 자와 처지를 바꾸어 보는 것”이라 말한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처지가 되어보고, 그들의 감정(정서적 측면)과 관점(인지적 측면)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활용해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인류에게 공감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공감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독특한 방식으로 조합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인류로 진화하지 못했을 것이다. 타인에 대한 복합적인 호기심과 감정이입이 없었더라면, 서로를 이해하고 때로는 연민을 느낄 수 있는 결속감이 없었더라면 호모 사피엔스는 절대 진화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감각’과 인간을 결속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준 ‘공감’. 이 둘 사이엔 과연 어떤 연결 고리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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