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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성장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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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EBS다큐프라임 <초등성장보고서> 제작팀
출판사 지식채널
출판일 2014-07-29
페이지/사이즈 272쪽 / 164*2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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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6953449
가격 14,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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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분 5,000원 21,800원 31,000원 1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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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분 이상 13,000원 38,600원 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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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사춘기의 공격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요?_ 성숙한 몸과 어린마음, 두 개의 마음이 교차한다

“학교에서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관계도 좋고, 어른들에게 예의바른 우리 아이가 집에만 오면 완전히 다른 애가 되어요”  초등 고학년을 아이로 둔 부모님들에게서 자주 듣는 하소연이다.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이 빨라지면서 초등 고학년에서 2차 성징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인 변화와 더불어 발생하는 감정적 변화가 더 크고 복잡하다. 초등 사춘기가 시작된 것이다. 아이들은 사춘기라는 최초의 내면적 변화 앞에서 많이 흔들리고 방황하게 된다. 신
특히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어른처럼 성숙한 모습과 어린 아이의 모습이 수시로 엇갈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학교생활에서는 정상적이고 긍정적이던 아이가 집에 들어가면 부모와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몸은 성숙해지고 있지만, 아직 심리적으로는 성숙한 자아와 어린 자아가 충돌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감정의 변화를 조절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학교 사춘기와 다르게 부모는 초등 사춘기를 인정하지 않고 회피한다
 
설문조사 결과 부모들은 아이들의 빨라진 초등 사춘기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부모들은 ‘내가 보기에 아이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54.8%), 아이가 예전보다 나에게 대들거나 따지는 경우가 많아졌다(51.8%)’고 응답한다.
그러나 이것을 사춘기적 증상이라고 인지하는 부모는 극히 적었다. ‘아이와 관계가 많이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부모는 겨우 8.2%에 불과했다는 것이 이것을 말해준다.
중학생들의 사춘기를 부모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예민하게 대응하는 것과는 달리, 초등생들의 사춘기는 ‘요즘 버릇이 없어져서 그런다’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마는 것이다.
반면 사춘기 초등생들은 부모와의 갈등상황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부모님과 이야기하면 짜증난다(30.4%), 부모님은 나에 대해 다 안다고 착각한다(50.3%),
부모님은 내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자주 하신다(45.7%)‘
아이 스스로 나는 사춘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부모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부모와 아이사이의 갈등의 폭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배려와 역할이다. 부모는 초등 사춘기를 이해하고 아이의 상황에 맞게 여러 환경을 조정해줘야 한다.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되 책임을 지도록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책은 아직 어리기만 한 초등 사춘기 아이와 부모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혼돈의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있다.


존재감에 울고 웃는 아이들

주목받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주인공이 되고 싶다!

초등생을 둘러싼 5가지 인적, 물리적 환경 중 <학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것은 ‘초등생들이 교실에서의 자기 존재감’에 대해서 높은 관심과 열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학급안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응답한 어린이가 66%였다.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34%)’고 응답한 아이들도 주목받고 인정받는 자신을 원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스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과는 별개로 그 교실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인공’은 따로 있다는 것. 아이들은 공통으로 공부 잘하고, 피아노나 기타, 노래, 운동을 잘하며, 인기가 많은 이른바 엄친아들을 ‘교실에서 주목받고 존재감이 높은 아이’로 꼽았다. 곧 교실이 인정하는 아이들은 스스로의 개성이나 탁월한 성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이들이며, 아이들은 이들을 부러움과 선망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자신도 그렇게 되기를 강하게 열망하고 있었다. 이렇게 존재감이 높은 아이는 자존감 역시 높으며, 학교 내의 여러 환경이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남몰래 애쓰는 아이들
아이들의 존재감, 선생님이 결정한다

교실에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들이 벌이는 노력도 매우 절실하고 놀라운 것이었다.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장기를 자랑하는 아이, 개그맨 노릇을 하는 아이도 있다. 수업시간에 엉뚱한 질문을 남발해서 눈총을 받거나 거칠게 욕설을 내뱉는 부정적인 행동도 실상은 주목을 받고자 하는 행동들이다.
아이들은 왜 존재감에 매달리는 것일까?
초등학교 5,6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타인이 내 존재에 대해서 어떤 관심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민감해진다.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 인식하면서 소속과 애정, 존경의 욕구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존재감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사람은 교사다. 우리 초등생들은 선생님에 대해 높은 신뢰와 호감을 갖고 있고, 따라서 선생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아이들은 선생님이 이름을 한번 더 불러주거나 아이들의 개성을 인정해주는 등의 행동으로도 아이들의 존재감이 높아졌다.

부모와 점점 멀어지는 나이, 초등 6학년

한없이 가깝던 부모와 자식 사이,  무엇이 그 사이를 벌려놓는 것일까?

아이는 부모가 내 마음을 세심하게 알아주고 이해해 줄 때 부모와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부모는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 들을 때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부모와 자녀는 서로 상대가 나에게 맞춰주길 바라고 있는 셈인데, 문제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이의 지향점이 달라지면 갈등이 커진다는 것이다.

 ‘부모님과 얘기하면 짜증난다.(아동 12.8%), 내 자녀는 부모와 이야기하길 꺼린다(부모 4.3%), 가출을 생각한 적 있다(아동 26.6%), 내 자녀는 가출을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부모 7.9%), 부모가 자녀의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는다.(아동 28% 부모 5.2%)‘

똑같은 사안을 두고 이런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부모가 아이들의 불편한 정서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달라진 태도로 부모를 대하고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거리감이 생기는 시작이다.

말을 안 하면 답답하고, 말을 해도 안 통하는 불편한 정서
대화가 안 통하는 부모와 자녀 사이, 한마디 말이 독이 되고 상처가 된다

설문조사 결과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지수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이 보여주는 반응은 크게 달랐다. 똑같이 부모가 부정적인 대화를 했더라도 부모와 소통이 좋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받아들이는 양상은 달랐다. 평소 자녀와 부모가 얼마나 소통을 잘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상대의 대화를 수용하는 폭도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출이나 자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묻는 문항에서 부모와 소통이 높은 집단과 소통이
낮은 집단 간의 차이는 뚜렷했다. 서로 대화가 안통하고, 대화를 할 때마다 짜증이나 분노가 생길 경우, 이 불편한 정서는 아이들에게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대화가 안 될 때 느끼는 불편한 정서를 아이들은 부모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확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우리 부모님과는 대화가 안 통해’에서 ‘말을 해봐야 절대 안 될 거야’로 불신의 벽을 높이는
단계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부모와 소통이 안되는 아이는 어떤 어려운 상황이나 감정을 만났을 때, 가출이나 자살같은 매우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생각으로 치달을 비율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이다. 
아직 품안의 자식이라고 여겨지는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절대적이고 불변할 것 같던 그 애착과 밀착관계에 갈등이 생기고 상처가 자리 잡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 아이들이 말한다. ‘저도 이제 컸어요.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제 마음 좀 알아주세요. 제발 저 좀 봐 주세요‘

공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우리 초등생들은 학교 공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설문조사에서 나온 대답은 우리가 초등생들에 대해 갖고 있는 일반적인 편견을 깨는 것이었다. 우리 초등생들은 학교 수업시간이 즐거우며(78%), 수업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88%), 수업내용이 이해가 잘돼서 자신감이 생길 때가 많다(82%). 심지어 94.6%의 아이들이 자신도 노력하면 지금보다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학교 공부에 대한 이런 자신감과 긍정성은 전문가들도 놀랄 정도로 높은 것이었다.
그러나 초등생들이 연상한 공부에 대한 이미지는 스트레스, 지옥, 힘들다, 핵폭탄 등 부정적이고 과격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수업에 대한 긍정성과 공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이 둘 사이의 괴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설문조사 결과 초등생들이 생각하는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순전히 학원수업, 사교육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대도시, 농촌지역을 망라해서 사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전체의 98%, 일주일동안 초등생들이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하는 횟수는 평균 5번이었다. 학원수업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7시가 47.8%, 초등 6학년의 경우, 밤 10시 이후에 사교육이 끝난다는 응답도 9.7%나 됐다. 그리고 사교육 숙제를 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98분이었다.
아이들에게 정작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는 것은 사교육 숙제들이었다.

공부에 대한 죄책감부터 배우게 된 우리 아이들, 과도한 사교육과 부모의 기대가 문제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부모가 94.3%나 됐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의 이런 기대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학습정서를 심어주는 요인이 된다고 말한다. 한국학생들의 학습정서에는 ‘짜증, 피곤, 무기력’같은 부정정서가 많은데, 이는 부모들의 과잉된 기대와 이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부담 때문이라는 것이다. 설문에서도 한반의 절반이 ‘부모는 내가 1등이길 원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부모의 기대에 못미칠까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64%나 됐다.
아직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죄책감부터 배우고 있는 것이다.

놀지 못하는 아이들, 놀고 싶은 아이들

나는 요즘 충분히 잘 놀고 있다?

요즘 초등 아이들은 얼마나 잘 놀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나는 요즘 충분히 잘 놀고 있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한 어린이는 61%였다.
학교와 학원 등의 부담으로 아이들에게 놀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통념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하지만 실제 잘 놀고 있다고 응답한 아이들의 생활을 들여다보자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한 아이는 시간이 없어서 아예 놀 생각을 접고 빈둥거리고 있었고, 한 아이는 함께 놀아줄 친구를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그리고 한 아이는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었다.
아이들은 ‘학교 가고 학원가고, 밥먹고 잠자는 시간’외의 모든 시간을 노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곧 ‘공부하지 않는 시간’은 모두 노는 시간이고 따라서 빈둥거리는 것도, 친구를 찾아다니는 것도 ‘노는 것’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 초등생들은 놀이의 개념과 범위조차 혼동하고 있었다.

놀이시간이 충분하다? - 그러나 방해받는 놀이는 놀이가 아니다!

또 다른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놀이시간이 충분하다’고 대답한 어린이는 66.1%였다.
이 정도면 충분히 놀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아이들은 놀아도 놀아도 더 놀고 싶어하는 것일까? 문제는 놀이의 만족도였다. 설문조사와 실험관찰 결과, 아이들은 노는 시간에도 꾸준히 방해를 받고 있었다. 놀고 있는데 ‘숙제 했니? 언제까지 놀거야?’ 라며 계속 질문하는 엄마, 심부름 시키는 아빠, 같이 놀자고 칭얼대는 동생 등. 이 모든 게 놀이를 방해하는 요소들이다. 더욱이 놀이 중간에 방해를 받는 것이 놀이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더 놀고 싶다는 욕구를 준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중독이다? - 하지만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은 친구와의 놀이다

어른들이 우리 어린이들에 대해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가 ‘스마트폰 중독‘ 문제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아이들과 스마트폰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
설문조사 결과 초등생들이 ‘하루에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은 1시간 미만이 47.6%, 1시간~2시간 19.8%, 2시간 이상이 14.1%였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나는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나?’라는 설문에서 가장 높은 응답이 (30.4%) 카톡, 카스같은 대화앱으로 ‘친구와 수다’를 떤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한다(26.6%)보다 높은 비율이다.
전문가들은 ‘게임을 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놀이감이 되는 것이고, 수다를 떠는 것은 스마트폰을 통해 놀이대상과 접촉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똑같은 조건에서 ‘스마트폰과 친구가 있다면 아이들은 무엇을 선택할까?’라는 실험에서도 아이들이 스마트폰보다 친구를 선택하는 결과가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친구와 함께 하는 놀이다(89.4%), 놀이를 방해받는 날, 아이들은 스마트폰 놀이를 한다(65.5%), 놀이를 방해받지 않는 날 아이들은 활동놀이를 한다(66.1%)‘ 
결론적으로 초등아이들은 ‘놀 친구가 없고, 놀 시간이 없고, 꾸준히 놀이를 방해받는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놀이대상인 친구와 접속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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